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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신분 감추고 모임 참석한 경찰…"불법 송금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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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경찰관이 이주노동자들의 모임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참석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경찰은 한 이주노동자한테 돈을 건네면서 불법 환치기 업자에게 송금하라고도 했습니다. 시민단체 측은 경찰이 수사를 위해서 불법적인 일을 시킨 거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태국인 노동자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