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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D:이슈] 언제 여기까지 왔니?…동해로 온 귀한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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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평소엔 잘 볼 수 없는 신기한 장면들이 포착됐습니다. 물범이 바위에서 꾸벅꾸벅 졸고, 또 돌고래가 육지 가까이 와 헤엄치는 모습,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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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앉은 물범

따뜻한 햇볕 쬐다가

눈이 그믈그믈~

들이친 파도에 화들짝 깨고

여긴 어디? 난 누구?

여긴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해랑전망대 인근 바다

나는 몸길이 약 1m '점박이물범'

천연기념물 331호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동해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는 귀한 손님

[경포아쿠아리움 : 그렇게 가까이에서 관찰된 경우는 조금 희귀하기는 합니다.]

잔잔한 수면 가르며 나타난 생물

뾰족한 등지느러미, 검은 등과 하얀 배

몸길이 약 1m 50cm '낫돌고래'

방파제 안으로 들어와 열흘 넘게 헤엄

어선이 다가가도

어라? 안 도망가네~

[고래연구센터 : 연안에 가까이, 그것도 배들이 오가는 그런 항 쪽에 들어와 있다라는 게…]

잇달아 동해 찾은 보기 드문 손님들

자연의 선물일까, 아니면 도움 요청일까

(제작 : 김세연)

조승현 기자 , 박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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