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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최고위는 들러리? '5인회' 언급한 이용호…김기현 "일고의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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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당내에 5인회라는 실세 그룹이 있다고 말했죠. 김기현 대표가 당내 핵심 결정사항을 최고위원회의가 아닌 5인회와 논의한다는 설이었습니다. 김 대표가 임명한 주요 당직자들이 5인회 멤버로 거론됐는데요. 김 대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오늘(1일) 일축했습니다. 박준우 마커가 '줌 인'에서 관련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모, 지난달 30일 마감됐죠. 모두 6명이 지원했는데요.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 지도부 입성은 기피 대상이라도 되는 걸까요? 지원자 가운데 현역 의원은 1명도 없었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어제 자격 심사를 거쳐 후보를 3명으로 추렸습니다.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인데요. 그럼에도 태영호 전 최고위원 정도의 소위 '닉값'을 하는 인사들은 없었습니다. 출범 100일도 채 지나지 않은 집권 2년차의 여당 지도부, 내년 총선 때 공천에 영향력을 휘두를 수도 있는 자리이건만 이다지도 인기가 없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