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성 발사 장면 공개…김여정, 재발사 의지
[앵커]
북한이, 실패한 정찰 위성의 발사 장면을 대외용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위성 재발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호'가 날아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발사장은 기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떨어진 제2발사장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주민들은 볼 수 없는 대외용 매체라 해도, 이례적으로 북한이 사진을 공개한 건 발사체가 ICBM 같은 무기체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됩니다.
한반도 상공에 숱한 정찰자산을 채워 넣은 미국이 자신들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판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의 "주권적 권리와 이익을 수호해나가는 데서 그 무엇이라도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공화국의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 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그 주구들이 계속하여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망동을 부리려 할 때는 결코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발사_사진_공개 #김여정 #북한 #정찰위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북한이, 실패한 정찰 위성의 발사 장면을 대외용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위성 재발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정찰 위성 발사 장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호'가 날아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발사장은 기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떨어진 제2발사장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주민들은 볼 수 없는 대외용 매체라 해도, 이례적으로 북한이 사진을 공개한 건 발사체가 ICBM 같은 무기체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정찰 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숱한 정찰자산을 채워 넣은 미국이 자신들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판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의 "주권적 권리와 이익을 수호해나가는 데서 그 무엇이라도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공화국의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 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그 주구들이 계속하여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망동을 부리려 할 때는 결코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여정은 북한의 '정권 종말'을 얘기하는 미국 등과는 "대화할 내용도 없고 대화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며 "더욱 공세적인 자세에서 우리식대로의 대응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발사_사진_공개 #김여정 #북한 #정찰위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