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美 부채한도 합의안, '공화당 다수' 하원 본회의 통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찬성 314표 vs 반대 117표…"상원 통과는 사실상 확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공화당 다수인 미 하원의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미국 하원은 31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찬성 314표 대 반대 117표로 가결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원에서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213석)보다 많은 가운데, 추가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강경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에서 3분의 2가량이 법안을 지지하면서 찬성표가 과반(218표)을 안정적으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