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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남의 컨테이너 사진 찍어 중고로 팔아넘긴 쌍둥이 형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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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소유의 컨테이너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넘긴 쌍둥이 형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상습사기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30대 쌍둥이 형제 중 동생을 구속하고, 다른 지역 경찰청에서 구속된 형과 공범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을 돌며 촬영한 창고용 컨테이너 사진을 마치 자신들이 소유한 것처럼 꾸민 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아 76명으로부터 5천9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