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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D:이슈] 기름 끓는 솥에 개를…멕시코 대통령도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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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개의 죽음을 놓고 멕시코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펄펄 끓는 솥에 누군가 개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되면 선데요, 대통령까지 나서 동물에 대한 보살핌을 호소했습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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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멕시코의 한적한 골목길

한가로이 오가는 개들

그때 가게에서 나온 한 남성

발 밑의 개를 집어 들더니

그대로 솥 안에 던져 넣어

당시 솥에는

기름이 펄펄 끓고 있던 상황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알고 보니

정육점 주인과 말다툼하고 나와

개에게 화풀이

쫓아 나온 정육점 주인

급하게 불 꺼보지만

개는 이미 숨을 거둬

범행 장면 담긴 CCTV

SNS에 퍼지면서

멕시코 전국에서 공분

"용납할 수 없는 일"

"동물에 대한 애정, 보살핌 가치를 잃어선 안 돼"

-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당국, 해당 남성 체포…

동물학대 혐의 인정되면 최대 6년 징역형

SNS에선 숨진 개 추모 움직임도

"동물에게도 정의를"

(출처 : 트위터 '@LaCornetaBlack' / 제작 : 유예진)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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