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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현장영상+] "김정은, 알코올·니코틴 의존...수면장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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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등 최신 의료 정보 수집…김정은 수면장애 추정"

"외국 담배 등 들여와…김정은, 알코올·니코틴 의존"

"김정은 체중, 140kg 중반 평가…김정은 손목 상처 확인"

[유상범 /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김정은과 관련된 동향에 대해서 보고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최근 4월입니다.

4월에 해외에서 최고위급 인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정보를 집중 수집하고 있는 점을 들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보로, 던힐과 같은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여오고 있고 국정원에서는 김정은이 알코올,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더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공개 행보 시에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하게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고 체중 역시 AI 분석 결과 약 140kg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많이 공개가 됐는데요.

작년 말부터는 김정은의 손, 팔뚝에 긁어서 덧난 상처가 계속 확인됐는데 국정원에서는 알레르기와 스트레스가 복합 작용한 피부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내외 특이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북한은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실무적 갈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북한인들의 밀수, 밀입국 등 위법 활동을 처벌하거나 체류기간 만료자들의 귀국을 요구하는 상황이고요.

러시아에서는 북한의 제재 위반 소지 품목 수출에 난색을 표하는 기류가 있다고 합니다.

식량난과 관련해서는 현재 북한의 부족분은 70여만 톤인데 4월달에 19만여 톤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5월에 현지 식량 사정이 다시 악화돼서 현재 곡물 가격은 작년 1분기 대비 옥수수가 약 60%, 쌀이 30% 가까이 올라 김정은 집권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사자 발생도 예년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민생고로 인해서 내부적인 불안 요인으로 많이 비화가 되고 있는데 강력범죄는 작년 동기 대비 100여 건에서 300여 건으로 3배 급증했고 물자 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등의 대형화, 조직화 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살자가 지난해에 비해서 약 40% 정도 증가했는데 김정은은 사회주의에 대한 반역 행위로 규정하며 방지대책 강구를 긴급 지시를 했습니다.

북한은 5월 들어 중국과 열차 운행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을 했고 단둥-신의주 간 도로 추가 개방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마는 5월 들어 평양에서 발열자가 대거 속출하여 평양시 일부를 준안전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을 제한했으며 국경 개방 시점도 고심 중에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나머지 부분은 대공수사 경과에 대한 보고였는데 이 부분은 이미 언론에 상당 부분 공개가 돼서 별도로 브리핑에서 말씀은 안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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