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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최북단 백령도에 41분간 경보 사이렌..."너무 불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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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29분부터 백령도에 경보 사이렌 울려

백령도 일대 사이렌 경보 41분 동안 지속돼

"北 미그기 귀순 때 같은 길고 강력한 사이렌"

[앵커]
북한의 인공위성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른 아침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들이 방공호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보 사이렌은 41분 동안 계속됐는데 주민들은 1983년 북한의 이웅평 대위가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이후 처음으로 오래 계속된 경보 사이렌에 큰 불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6시 29분,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평온한 아침은 강력한 경보 사이렌 소리에 깨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