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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후진 차량에 치인 70대, 병원 11곳 이송 거부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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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던 차량에 치인 70대가 2시간 동안 병원에서 11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30일) 새벽 0시 반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인 뒤 차량이 몸을 깔고 지나가며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 접수 10분 만에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의식이 있던 A 씨를 수원 아주대병원 등 종합병원 11곳에 옮기려고 시도했지만, '병실 부족'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