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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새벽 깨운 경계경보…행안부·서울시 '불통'에 대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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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서울시가 지령방송 해석 잘못해 오발령"

서울시 "행안부 지령 모호…시민 안전 위해 긴급 조치" 반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계승현 기자 = 31일 오전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가 오발령으로 정정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41분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 행정안전부는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 문자를 보내 서울시의 경계경보 발령을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