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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등 체포...쇠파이프 휘두르자 경찰봉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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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길을 막고 시위를 하다가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9일부터 광양제철소 앞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4개 차선을 점거하고 망루에서 시위를 벌이다 진압에 나선 경찰관 3명에게 정글에서 쓰는 흉기와 쇠파이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새벽 5시 반쯤 김 씨가 쇠파이프로 경찰관들을 때리고 저항하자 플라스틱 경찰봉으로 제압해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