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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일본, "미사일 낙하 가능성 없어" 오키나와 발령 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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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에 속보가 전해지면서 일본 역시 긴장 상태로 속보가 많이 전달됐는데요. 일본을 연결해 현재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예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김 특파원, 북한에서 우주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일본에서도 동시에 경보가 울렸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 J얼러트로 불리는 경보가 발령된 것은 오늘 오전 6시 39분경입니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해 미사일 낙하에 대비하란 취지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우리 합찹이 북한은 '우주 발사체'로 주장하는 발사체란 표현을 한 것과는 일본 방위성은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약 30분이 경과한 오전 7시4분 미사일이 일본으로 날아올 가능성이 없다며 경보를 해제한 상태입니다.

[앵커]

경보가 해제됐는데, 현재 일본 정부에서 새롭게 발표되고 있는 내용은 없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있는 관저 대책실에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방위성 역시 일본에 대한 영향 분석에 나선 상황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시40분 경 총리 관저에서 짧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보 분석 중으로 피해 정보가 들어오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경보발령 직전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달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항공기와 선박 등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취해달라는 겁니다.

[앵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정찰 위성을 발사하면 요격하겠다고도 했었는데, 관련 움직임이 실제로 있었습니까?

[기자]

일본 방위성은 일본 낙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요격하겠다고 발표를 해왔습니다.

일본 NHK는 실제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배치된 도쿄 방위성 주변에선 특이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위대 요격미사일이 배치된 오키나와현에서도 특이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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