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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수단 군벌, 휴전 5일간 연장…싸움 잦아들었지만 충돌 여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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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하르툼 식량 배급 시작…구호용 식량 1만7천t 약탈당해

로이터 "유혈 충돌 이후 수단 최대 보육원서 아기 수십명 사망"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김지연 기자 = 한 달 반 동안 무력 충돌을 이어온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29일(현지시간) 인도적 휴전을 닷새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휴전 연장 발표후 싸움이 잦아들었지만, 수도 하르툼 등에서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양측의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은 지난 22일 밤 9시 45분부터 1주일 기한으로 시작된 휴전 만료 직전에 양측이 협정을 닷새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