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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날씨] 내륙 낮 더위 속 소나기, 서울 29℃...남해안·제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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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륙은 맑은 날씨 속에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고요,

남부지방도 전주가 2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8도나 높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우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오후에는 중부와 호남 서부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1.3도, 대전 18.6도, 대구 19.3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28도까지 올라 내륙은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 해안가는 부산 22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한 주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주 후반까지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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