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0대 남성이 착륙하던 여객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여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항공기가 착륙한 뒤 승무원이 온몸으로 비상문을 막고 있었던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지난 26일 대구공항, 비상문이 열린 채 착륙한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한 승무원이 두 팔을 벌리고 온몸으로 문을 막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고 비상문을 막아선 것으로 보이는 사진인데요.
당시, 항공기가 착륙한 뒤에도 위험한 상황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비상문을 강제로 연 30대 이 모 씨를 다른 승무원과 승객들이 제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씨의 제압을 도왔던 한 승객은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 상황을 정리한 승무원 덕분'이라며 '특히, 눈으로 사인을 줬던 승무원은 끝까지 침착하게 행동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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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착륙한 뒤 승무원이 온몸으로 비상문을 막고 있었던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지난 26일 대구공항, 비상문이 열린 채 착륙한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한 승무원이 두 팔을 벌리고 온몸으로 문을 막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고 비상문을 막아선 것으로 보이는 사진인데요.
당시, 항공기가 착륙한 뒤에도 위험한 상황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비상문을 강제로 연 30대 이 모 씨를 다른 승무원과 승객들이 제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에 온라인에서는 승무원들이 겁에 질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죠.
하지만 이 씨의 제압을 도왔던 한 승객은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 상황을 정리한 승무원 덕분'이라며 '특히, 눈으로 사인을 줬던 승무원은 끝까지 침착하게 행동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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