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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공포의 착륙' 항공기서 끝까지 안전 챙긴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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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지난 26일 출입문이 열린 채 대구공항에 착륙한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한 승무원이 몸으로 출입문을 막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사진 속 해당 승무원은 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린 이후부터 정차하는 사이에 출입문에 안전바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을 연 남성이 착륙 후에도 계속해서 탈출하려고 하자 승무원들과 탑승객들이 저지했다"며 "이후에 한 승무원이 출입문 앞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항공기가 완전히 정차한 이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