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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에르도안, 승리연설서 야당 맞수에 "테러리스트 편들었다"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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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100만명 송환" 예고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승리 연설에서 즉각 야당 맞수에게 "테러리스트들 편을 들었다"면서 맹공을 퍼부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치러진 튀르키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밤 지지자들 앞에 나타나 분열을 뒤로 하고 조국의 앞날을 도모하자고 운을 뗀 뒤 곧바로 야당 단일 후보로 나섰던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를 겨냥해 이같이 독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