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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에르도안 재집권에…푸틴 "친애하는 친구"·바이든 "나토 동맹"(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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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 축하 잇따라…서방과 러시아 입장 온도차, 엇갈린 속내

젤렌스키 "유럽 안보 위한 협력 강화 기대"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이지헌 기자 = 각국 정상은 28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타전했다.

그러나 러시아 등 권위주의 정권과 미국을 위시한 서방 진영의 엇갈린 속내도 드러났다. 튀르키예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일원이지만 중동 및 유럽 안보 문제는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까지 미국 및 서방과 종종 갈등을 겪으며 '나토의 이단아'로 불려온 만큼, 에르도안의 대선 승리를 둘러싼 양 진영의 희비는 교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