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빨리 내리려고, 아이들에게 미안"…'공포의 착륙' 30대 영장 발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착륙하고 있는 항공기에서 비상구를 연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빨리 내리려고 했다"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겪은 학생들에겐 충격 여파가 큽니다. 전국 체전에 참가했던 학생 선수단 일부는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귀가한다고 합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30대 남성 A씨가 경찰과 함께 차에서 내립니다. 210m 상공에서 여객기 비상문을 왜 열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뜻밖의 대답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