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체포안 다음 달 표결…의원 수사 분수령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전망인데요.
두 의원이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를 뛰어넘을만한 증거를 제시할지 관심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지난 26일,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이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가 있을 예정으로, 표결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두 의원은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 목적으로 현역의원,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표결 전 한동훈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발표를 할 전망인데, 두 의원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만큼 어떤 증거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 장관은 앞서 뇌물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미공개 증거를 내놓은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지난 25일)> "법무부 장관으로서 의원님들과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 구속을 통해 공여자 혐의를 다지고 수수의원 특정 작업에도 구체성을 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미 특정된 현역 의원들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수수 의원들 소환 초읽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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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전망인데요.
두 의원이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를 뛰어넘을만한 증거를 제시할지 관심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이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가 있을 예정으로, 표결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두 의원은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 목적으로 현역의원,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다만 이들 의원은 검찰 수사가 미리 답을 정해둔 정치수사이자 기획수사라는 입장입니다.
표결 전 한동훈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발표를 할 전망인데, 두 의원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만큼 어떤 증거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 장관은 앞서 뇌물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미공개 증거를 내놓은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지난 25일)> "법무부 장관으로서 의원님들과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의원이 봉투 살포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을 언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 기소 전 증거 공개가 재판 전략상 불리할 수도 있는 만큼 공개 범위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 구속을 통해 공여자 혐의를 다지고 수수의원 특정 작업에도 구체성을 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미 특정된 현역 의원들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수수 의원들 소환 초읽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돈봉투 #체포동의안 #한동훈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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