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개항장 유산…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앵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인천 개항장의 근대 유산들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건축물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1938년에 건축된 이 집은 서양건축 양식에 일본 전통주택 요소까지 더했는데, 1954년부터 13년간 인천시장 관사로 쓰였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간직한 관사가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윤혜숙 / 인천 미추홀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죠 아무래도. 시장 관사가 이렇게 또 연결이 돼 시민 품으로 올 수 있다는 게 저희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죠."
외벽은 골목갤러리가 됐습니다.
<서주선 / 도서기증시민> "옛날 역사적인 건물이기도 하고 또 여기에 문화예술이 같이 하면 우리 시민들이 자주 와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며졌으면…"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 '긴담모퉁이집'이라는 새 이름도 생겼습니다.
<이원영 / 제물포구락부 관장> "이 공간, 이 건축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신흥동이라는 동네, 마을 전체를 상징하고 아카이브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긴담모퉁이집은 2020년 제물포구락부·2021년 시민애집에 이어 3번째로 개방된 개항장 근대 유산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ght@yna.co.kr)
#인천_개항장 #문화공간 #긴담모퉁이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인천 개항장의 근대 유산들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건축물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길 모퉁이에 자리한 고즈넉한 집.
1938년에 건축된 이 집은 서양건축 양식에 일본 전통주택 요소까지 더했는데, 1954년부터 13년간 인천시장 관사로 쓰였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간직한 관사가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윤혜숙 / 인천 미추홀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죠 아무래도. 시장 관사가 이렇게 또 연결이 돼 시민 품으로 올 수 있다는 게 저희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죠."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2층과 지하벙커는 서재, 나머지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외벽은 골목갤러리가 됐습니다.
<서주선 / 도서기증시민> "옛날 역사적인 건물이기도 하고 또 여기에 문화예술이 같이 하면 우리 시민들이 자주 와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며졌으면…"
모퉁이 집 앞 골목은 신흥동 정미소에서 일하던 조선인들의 출근길이었는데, 일본인들에게 당한 아픔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 '긴담모퉁이집'이라는 새 이름도 생겼습니다.
<이원영 / 제물포구락부 관장> "이 공간, 이 건축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신흥동이라는 동네, 마을 전체를 상징하고 아카이브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긴담모퉁이집은 2020년 제물포구락부·2021년 시민애집에 이어 3번째로 개방된 개항장 근대 유산입니다.
<김진석 / 인천시 유산정책팀장> "인천시는 개항장이라는 역사적 특성상 많은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최선을…"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ght@yna.co.kr)
#인천_개항장 #문화공간 #긴담모퉁이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