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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비행기 문 연 30대 "답답해 내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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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미터 상공 비행기 안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여는 바람에 다른 승객들이 공포에 떤 사고가 있었죠, 경찰조사에서 이 30대 승객은 실직 스트레스를 겪어왔는데 착륙 전 답답한 마음에 비상문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온했던 비행기 내부에 굉음과 함께 엄청난 세기의 바람이 실내로 몰아쳤습니다.

착륙 전 200미터 상공에서 비상구 옆에 앉아 있던 30대 A 씨가 갑자기 문을 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