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객 100만 명 넘기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요즘 한국영화 성적이 시원찮습니다. 그런데 마동석 씨 주연의 '범죄도시'는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신세계' 감독의 새로운 액션 영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국 영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김광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영화 신세계와 마녀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 온 박훈정 감독이 신작, 귀공자로 돌아옵니다.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힘겹게 살아가던 복싱 선수 마르코가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의 추격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김선호 배우가 마르코의 뒤를 쫓으며 주변을 초토화하는 무자비한 귀공자 역을, 1천98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었다는 신예 배우 강태주가 마르코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입니다.
[강태주/마르코 역 : 복싱 장면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전국 체전을 준비하는 복싱부 선수들하고 같이 선수 스케줄로 운동하고 준비했습니다.]
귀공자는 개봉 전부터 북미와 아시아 주요 국가에 선 판매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를 예매하는 2명 중 1명은 이 영화를 선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동석/마석도 역 : 맞고 때리는 서로 배우들 간에도 정말 1센티미터 차이로 1초 차이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좀 쉽지 않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관객 1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교섭과 드림, 두 편에 불과한 상황.
(영상취재 : 최은진, 영상편집 : 오세관)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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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00만 명 넘기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요즘 한국영화 성적이 시원찮습니다. 그런데 마동석 씨 주연의 '범죄도시'는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신세계' 감독의 새로운 액션 영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국 영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김광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영화 신세계와 마녀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 온 박훈정 감독이 신작, 귀공자로 돌아옵니다.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힘겹게 살아가던 복싱 선수 마르코가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의 추격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박훈정/'귀공자' 감독 : 대역을 쓰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저랑 이제 작품을 하게 되면 배우들이 대부분의 액션을 다 직접 해야 하거든요.]
김선호 배우가 마르코의 뒤를 쫓으며 주변을 초토화하는 무자비한 귀공자 역을, 1천98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었다는 신예 배우 강태주가 마르코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입니다.
[강태주/마르코 역 : 복싱 장면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전국 체전을 준비하는 복싱부 선수들하고 같이 선수 스케줄로 운동하고 준비했습니다.]
귀공자는 개봉 전부터 북미와 아시아 주요 국가에 선 판매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액션 영화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범죄도시 3편은 개봉 전 사전 예매율이 전체의 50%를 넘어섰습니다.
영화를 예매하는 2명 중 1명은 이 영화를 선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동석/마석도 역 : 맞고 때리는 서로 배우들 간에도 정말 1센티미터 차이로 1초 차이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좀 쉽지 않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관객 1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교섭과 드림, 두 편에 불과한 상황.
액션 장인, 감독과 배우의 작품들이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최은진, 영상편집 : 오세관)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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