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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르완다 대학살' 주범 22년 만에 법정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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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인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이 수배 22년 만에 법정에 섰습니다.

범인은 현상금 5백만 달러가 걸린 채 이름과 국적을 속이며 도망 다녔으면서도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르완다의 전직 경찰 풀전스 카이셰마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치안판사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기소 후 22년을 도망 다니다 붙잡혀온 법원에는 성경과 "예수님 먼저"라는 책을 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