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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내 앞 95억 사망보험금 가입…대법 "남편에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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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개가 넘는 보험에 가입한 뒤 만삭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에게 아내의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다른 소송에서도 모두 이긴다면, 남편이 받을 보험금은 원금만 95억 원이 넘을 걸로 보입니다.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 45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갓길에 서 있던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