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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여객기 문 열린 채 착륙…승객들 '공포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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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문 열린 채 착륙…승객들 '공포의 10분'

[앵커]

200명 가까운 승객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출입문이 착륙 직전 갑자기 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승객이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문을 연 건데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기 안으로 엄청난 속도의 바람이 들이닥칩니다.

안전벨트로 온몸을 단단히 붙들어 맸지만, 갑작스러운 강풍에 승객들의 머리카락과 좌석 시트가 심하게 휘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