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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횡령 혐의' 가수 이선희 12시간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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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이선희 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어제 오전 9시 반 이 씨를 불러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등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가수일 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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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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