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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띵동 이슈배달] "마흔 넘어 본 막둥이를 학폭으로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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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창 공부하고 꿈을 키워야 할 고3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주 전, 고3 김상연 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학교 폭력때문입니다.

부모를 여의면 고아라 부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표현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 슬픔이 너무 깊어서요.

그 깊고도 어두운 슬픔을 헤치고 부모가 아들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이유는요.

학폭 신고에 학교 측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비극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한스러운 마음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