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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국민가수'의 의혹…이선희 12시간 넘게 경찰 조사, "경영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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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국민가수'의 의혹 >

국민가수 이선희가 어제(25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횡령 혐의인데요.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앵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가수인데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고 하니까, 충격적이긴 합니다.

[기자]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에서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인데요.

2013년 만들어져 지난해 사라진 이선희 개인회사입니다.

가수 이승기와 갈등을 빚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건을 조사하면서 횡령 정황을 발견했다는데요.

이선희는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아직 수사 단계이니까요. 조금 더 지켜보면서 새로운 소식 나오면 전해주시죠. 마치기 전에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았던 가수 정동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네요?

[기자]

기소유예는 혐의 자체는 인정이 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판에는 넘기지 않고 수사를 끝내는 처분입니다.

정동원은 지난 3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오토바이를 운전하면 안 되는 곳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은 미성년자이고 초범이면 통상적으로 기소유예라면서 동종 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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