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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슈퍼 태풍' 강타한 괌, 물·전기 끊겨 고통…인명피해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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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주지사 "태풍 완전히 지나가…기반 시설 복구 집중할 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4등급 '슈퍼 태풍'이 강타한 태평양의 미국령 괌은 26일(현지시간)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단전·단수가 이어져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시속 240km가 넘는 강풍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뒤집히고, 지붕에 설치된 양철판이 거리에서 마구 날아다녀 상당한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