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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누리호' 한국우주산업.."국민 응원이 절실합니다" [와이즈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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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천문학자 칼세이건의 말입니다.
배경은 초신성입니다.

초신성은 별의 폭발, 마지막 순간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슈퍼노바.

그런데 라틴어에서 유래된 '노바'라는 이 단어,
'새롭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의 마지막을 왜 '끝'이 아닌 '시작'으로 표현했을까요?
누리호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초신성이 될 수 있을까요?

힘 좀 있다는 나라들은 우주개발에 안간힘을 쏟습니다.
미래의 패권, 이걸 차지하려는 게 각국 정부의 목적일 텐데,

학자들은 패권 따위 별 관심 없습니다.
그저 '다른 별엔 뭐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우주개발의 처음이자 끝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호기심 해결이 일의 동기이고 목적이라니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마냥 부러움을 받는 형편은 아닌 듯합니다.
인재들이 떠나면 우주개발은 그림의 떡이고,
우린 지붕만 쳐다보는 닭 쫓던 개 처지가 될 겁니다.

그래서 이번 누리호 발사가 중요합니다.

3차 발사부터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민간 기업이 참여했는데,
4차, 5차, 6차 발사는 기업 주도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