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밀린 공사대금 주세요" 아파트에 '도색 시위'...'재물손괴 혐의'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파트 외벽 도장 노동자가 작업한 지 1년이 다 돼가도록 공사 대금 수천만 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벽면 도색 시위에 나섰습니다.

도장 노동자 한 모 씨는 어제(24일) 오전 11시 20분쯤부터 경기 화성시에 있는 신축 아파트 벽면에 올라,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는 문구를 벽에 남겼습니다.

한 씨는 동료 노동자 10여 명과 지난해 4월부터 넉 달 동안 A 도장업체 의뢰로 해당 아파트 외벽에 페인트칠을 했는데, 마지막 달인 7월 한 달 치 임금 등 3천 5백만여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