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기록이 없다?‥만행 또 발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일본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년이 됐습니다.

당시 일본 사회가 극도로 혼란해지면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이 때문에 적어도 수천 명의 조선인들이 억울하게 학살을 당했죠.

일본 국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진상을 조사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일본 정부가,
관련 기록이 없어서 진상조사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서 현영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00년 전인 1923년 9월, 도쿄를 비롯한 관동지역에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