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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내가 해병대 대장이야!" 초등생 멱살 잡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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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70대 남성이 11살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고 위협했습니다.

이 남성은 친구들과 놀던 초등학생에게 다가가 "내가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며 훈계했고, 초등생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까지 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남성은 73살 A씨.

전과 19범인 그는 평소에도 해병대 전투복을 입고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려 상인들 사이에서 '해병대 할아버지'로 불리며 악명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