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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손자 대신 살아서 미안해"‥'급발진 의심' 첫 재판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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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시.

차량 한 대가 하얀 연기를 내뿜은 채 달립니다.

추돌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못한 차는 왕복 6차선 도로를 날아 지하통로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할머니는 12살 손자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차를 멈추려 노력했지만 사고를 막진 못했습니다.

손자는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은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다섯 달이 지난 어제(23일) 첫 민사재판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