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스라엘 공습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로켓 응사…19명 사망(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패와 화살' 작전 이틀째 교전으로…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작전 확대해 가자지구 강력 타격 준비돼"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의 이틀째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로켓 수백발을 쏘는 등 양측이 본격적인 교전 상황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 조직의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다수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가자시티 남부 칸 유니스에서 로켓 발사대로 이동하는 무장단체 대원들을 향해서도 발포했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폭격으로 4명이 사망하면서, 이틀간 누적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7명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엔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170여발의 로켓이 발사됐다.


특히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까지 날아가는 중거리 로켓도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