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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강릉산불] '8시간 사투' 끝에 주불 진화…"특별재난지역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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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379㏊ 소실, 주택·펜션 등 72채 피해·주민 등 557명 대피

주민 1명·진화대원 2명 화상 입어…원인은 '전선 단선' 추정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이종건 양지웅 박영서 강태현 기자 = 11일 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펜션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낸 화마(火魔)가 8시간 만에 잡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불이 발생한 지 정확히 '8시간 8분' 만이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