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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릉산불] 산림청 "끊긴 전선과 발화지점, 정전 시간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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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나무 전도→전선 단선→불꽃 발생" 조사 결과 뒷받침

증거 수집 후 현장 보존…조사 결과에 따라 원인자에 형사책임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1일 막대한 산림과 주택·펜션 등 수십 채를 태운 강원 강릉 산불의 원인은 강풍으로 말미암은 '전선 단선'으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2분께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전선 단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곧장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를 현장으로 급파해, 발화 추정지점을 보존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