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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中, 방중후 美견제받는 마크롱 엄호…관영지 "드골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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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제 중립' 발언 논란 일자 中외교대변인 美에 화살 돌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5∼7일 국빈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의 극진한 환대를 받고 귀국한 뒤 미국발 '후폭풍'에 직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적극 엄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방중 기간 중국의 중대 우려 사항인 공급망 등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반대한다고 밝히는 한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다극화한 세계에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 국제 체제 강화를 추구"한다는 문구를 담아 미국 '1강체제'에 도전하는 중국의 명분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