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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중국 베이징 또 대규모 황사 습격…오염수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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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다섯번째…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 1천㎍/㎥ 이상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11일 중국 수도 베이징이 이른 아침부터 짙은 황사로 뿌옇게 물들었다.

도심 아파트와 빌딩은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모래바람 때문에 눈을 뜨거나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