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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미다스 손 PNP, 대구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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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대표단 대구 찾아
대구지사 설립 및 벤처창업 프로그램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이 1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오는 13일 사이드 아미디 총괄 회장을 비롯한 PNP 대표단이 대구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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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 기자】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이자 미국 실리콘밸리 미다스 손인 플러그앤플레이(이하 PNP)가 한국지사(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대구에 지사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사이드 아미디 PNP 총괄 회장을 비롯한 PNP 대표단이 대구시를 찾아 대구지사 설립 및 벤처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사이드 아미디 총괄 회장을 비롯한 PNP 대표단(필립 빈센트 동아시아대표(일본 대표), 조용준 한국대표 등)이 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오후 홍준표 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방문, 대구스케일업허브 내 대구지사 설립 이벤트 및 PNP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등 지역 벤처창업 관련 현장 방문 및 업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는 조용준 한국 대표의 PNP 대구지사 운영계획 발표와 지역의 벤처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드 아미디 총괄회장의 벤처창업 특강도 이어진다.

홍 시장은 "PNP 대구지사 설립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조속히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서도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PNP는 앞으로 대구지사를 기반으로 대구시와 함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가진 지역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가의 멘토링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중견기업이 해외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PNP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 PNP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앞서 시와 PNP는 'CES 2023'이 열린 지난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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