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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회의 50분 앞두고 취소…'요금 인상' 말도 꺼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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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여당이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죠. 오늘(2일) 산업부가 예고했던 에너지 공기업 경영 회의도 시작 50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습니다.

어떤 회의였고 왜 열리지 않았는지 김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당정 협의회를 앞두고 산업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창양/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달 29일) : 정부가 흔들림 없이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산업부는 3가지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요금 인상은 보류됐습니다.


그리고 이틀 만인 오늘 산업부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