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화재…진화율 70~80%
[앵커]
오늘(2일) 낮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첫 발화 지점은 인왕산 6부 능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1시 20분부터는 긴급중앙통제단을 가동해 직원들을 비상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70~80% 정도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총 120가구가 인근 주민센터나 초등학교, 경로당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성덕사 약수처에서 불이 처음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화인은 완진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일부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만큼, 추가 산불 피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왕산 #산불 #소방 #건조경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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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낮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첫 발화 지점은 인왕산 6부 능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5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85대와 헬기 9대, 인원 5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 1시 20분부터는 긴급중앙통제단을 가동해 직원들을 비상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70~80% 정도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총 120가구가 인근 주민센터나 초등학교, 경로당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이 서대문구 개미마을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에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성덕사 약수처에서 불이 처음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화인은 완진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일부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만큼, 추가 산불 피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jang@yna.co.kr)
#인왕산 #산불 #소방 #건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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