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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엇갈린 운명의 두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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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공세가 집중된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한 지하실에서 국제의용군이 42일 만에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군 올렉시 씨를 구출했습니다.

[올렉시 / 우크라이나 군인]

국제의용군이 수복한 지역의 지하실을 수색하던 중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히기 전부터 케인과 아는 사이였습니다.

케인에게 구출되기 42일 전 포로로 잡힐 당시 전투에서 큰 총격이 있었고 저는 총에 맞아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때 저와 전우가 함께 넘어졌고 다들 저희가 죽은 줄 알았어요. 우크라이나 군과 위치가 너무 멀어졌고 이미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우크라이나 군에 합류할지 러시아군에 포로가 될지 선택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