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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OBS 인섬 뉴스] "어부 안전과 만선 기원"…교동도 풍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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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섬 마을의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교동도는 과거엔 어업이 활발했던 섬 지역인데요.
지금은 새우잡이 중심의 어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풍어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여전합니다.
손윤경 통신원, 교동도에서 열린 풍어제에 다녀오셨다고요?

【손윤경-교동도 통신원】

네, 지난 26일 교동도 죽산포에서 어민들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렸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교동도 바닷가에 흥겨운 풍악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어민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잔치가 펼쳐진 것입니다.

죽산포는 교동도 어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는데요.

과거 포구를 가득 메운 배들의 돛대가 울창한 대나무숲 같아 보여, 죽산포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