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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악성 미분양' 급증…지방 건설사 도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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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 주택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동 짜리 아파트.

전체 96세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세대가 여전히 미분양 상태입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 이 동네는 거의 다 완판이 되는데, 지금 시기가 요즘에 좀 안 좋아서, (분양이) 안 되는 것도 있는 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