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여성을 무단으로 촬영하며 술을 마시자고 집요하게 따라붙은 한국 남성 유튜버가 현지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한 태국 방송은 자국 노상에서 여성에게 따라붙어 술을 마시자고 요구한 한국 남성 유튜버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거절하며 카메라를 피했지만 계속 다가와 두려웠다'며 '대화하면서 몸을 촬영하는 것을 느껴서 불안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로워가 8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였고요, 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영상과 함께 올리자 현지 언론이 잇따라 이 사건을 조명하기 시작한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길거리 헌팅을 하거나 유흥업소를 탐방하는 방송 콘텐츠는 태국인 비하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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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태국 방송은 자국 노상에서 여성에게 따라붙어 술을 마시자고 요구한 한국 남성 유튜버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거절하며 카메라를 피했지만 계속 다가와 두려웠다'며 '대화하면서 몸을 촬영하는 것을 느껴서 불안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로워가 8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였고요, 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영상과 함께 올리자 현지 언론이 잇따라 이 사건을 조명하기 시작한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길거리 헌팅을 하거나 유흥업소를 탐방하는 방송 콘텐츠는 태국인 비하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AMARINTV 캡처·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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