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작성된 계엄 문건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조 전 사령관이 청와대를 여러 차례 드나든 사실도 확인돼 수사 상황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수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던 민주당에서 이번에는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 '내로남불'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 현역 국회의원 87%가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아파트를 소유한 현역 의원은 15%에 달했습니다.
■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에서 6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된 모친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반 학생 2명에게 7개월에 걸쳐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멍이 빠지면 얘기하라"며 반복적으로 폭행했는데, 이들에게 내려진 처분은 '출석정지 5일'에 그쳤습니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북한에 식량 제공 등을 통해 추가로 탄약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직접적인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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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작성된 계엄 문건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조 전 사령관이 청와대를 여러 차례 드나든 사실도 확인돼 수사 상황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수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던 민주당에서 이번에는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 '내로남불'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