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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따져보니] '폐과' 선언…동네 소아과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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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네 소아과를 운영하는 전문의들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못 버티겠다며 '폐과'를 선언했습니다. 정말로 상황이 그렇게 심각한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따져보겠습니다. 홍혜영 기자, 폐과라고 하는게 정확히 어떤 뜻입니까?

[기자]
쉽게 말해 소아과 간판을 내린단 겁니다. 의료법에 따라 전문의는 개원할 때 병원이름에 전문과목을 넣을 수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의사회가 주장한 '폐과'의 의미는 간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빼고 일반의 형태로 개원한다는 뜻입니다. 의원이나 통증클리닉으로 바꾸는 겁니다.